시는 월명공원 내 일부 산책로와 편백숲 진입로 등이 나무뿌리와 암반노출 등으로 인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의 접근성을 저하시킴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국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권판매수익금으로 만들어진 녹색자금을 활용한 공모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신설된 ‘무장애(Barrier Free) 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에 지원해 보행약자들도 충분히 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 치유와 같은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월명공원 내 빼어난 경관과 시민들의 이용이 월등히 높아 공원 내 산림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산책로 4.1km를 보존하기 위하여 동행길(무장애길)과 무장애 편백산림욕장, 숲내음산책길, 숲속자연길 등으로 이번 사업에 응모한 상태다. 현재 전북도 1차심사(서류+현장)를 마쳤으며 9월중 녹색사업단에서 2차심사(서류+현장)를 거친 후 10월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