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웨스턴호텔은 1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 40여명을 초청해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장 물놀이체험’을 실시했다. 군산호텔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은 지난달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행사로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가족간 소통과 또래간 어울림의 기회를 주고자 진행한 것. 호텔에서는 수영장 초청과 함께 주변 상가의 후원으로 중식과 음료를 준비하고 기념품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총, 튜브 등을 지원했다. 박찬혁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총지배인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의 수영장 체험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돈독한 정을 나누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2013년 오픈한 5성급 특급호텔로 181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