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김태영(3년)이 최근 열린 201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에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김태영은 키 186cm에 82kg로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으며 군산상고에서 주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김태영은 현재 팀 내에서 투수도 겸하고 있으며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이 장점이다. 김태영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박석민 선수처럼 즐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며 "꼭 팀에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