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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스포츠 발전위해 천연잔디 깔아야\'

군산에 천연잔디 구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설경민 시의원(해신·소룡·미성)은 11일 열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9-11 14:27:33 2015.09.11 14:27: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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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 천연잔디 구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설경민 시의원(해신‧소룡‧미성)은 11일 열린 제189회 임시회 1차 5분 발언에서 “군산에 천연잔디가 전무한 상태”며 “체육 인프라 확보와 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해 천연잔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군산시가 운영하는 축구장의 경우 월명경기장을 비롯해 수송, 군봉, 금강 등 6개 구장과 소규모 풋살장”이라며 ”이 가운데 천연잔디는 하나도 깔려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인조잔디의 경우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위해성 때문에 전국적으로 중장기적 차원에서 기존구장을 천연잔디나 마사토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군산시 재정여건, 관리비용, 시민 활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100% 천연잔디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않겠지만 기존 구장들의 경우 인조잔디 교체주기인 6년이 도래한 곳은 전체적으로 정확한 교체계획을 잡고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을 예로 들면서 “군산도 각 구장의 건축과 자제 교체 시 사용재료 시공 기준과 중금속 검사 등 품질시험 기준을 마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시설에서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금석배 축구, I리그 등 다양한 전국대회유치 및 전지훈련장소로서 홍보는 물론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잔디구장의 필요성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설 의원은 “이미 일본이나 외부의 구단에서 친선경기 제안 등이 있었지만 천연잔디 미확보로 무산된 사례도 있었다”며 “물론 시공 및 관리비용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보다 안전하고 수준 있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함이라면 충분히 가치 있는 예산 사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월명구장은 잔디구장을 교체한지 8여 년이 지나 현재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잔디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인조잔디가 아닌 천연잔디구장으로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설경민 의원은 서군산 축구장 건립과 관련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설 의원은 “지난해 진작 완료됐어야 할 이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자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미루고 있지만 결국 사업추진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민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서군산 축구장 사업이 조속한 시일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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