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산시간여행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쫓고 쫓기는 각시탈 게임, 초봉이의 스탬프 여행,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등 풍성하고 볼거리 넘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일 오후4~5시에는 아이들이 근대문화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독립군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과 관광객의 화합 한마당으로 이루어질 광복 70주년 기념 1,000인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또한 축제 첫날인 9일 개막 특별공연은 파랑새의 ‘꿈’ 영웅 안중근(태권극)과 시간여행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쇼가 준비됐다. 둘째날은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마지막날 군산 시립예술단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또한 진포대첩 재현 퍼포먼스, 생생음악회, 코믹 차력쇼, 마술&저글링쇼, 근대건축물 오픈하우스와 초원사진관 상설 무대 운영 등의 공연·퍼포먼스,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먹거리, 추억의 학교, 전통·근대복장 체험, 근대역사 퍼즐 만들기 체험, 근대사진전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