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관하는 ‘2015 군산 새만금 전국 걷기대회’가 10일 새만금 비응공원에서 시작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5 군산 새만금 전국 걷기대회는 4,000여 명이 참가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안 새만금전시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66Km코스를 걷게 된다. 전국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544km) 마지막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를 비롯, 원주의 한국 100km 걷기대회, 제주의 250km 워킹그랑프리대회, 울산의 128km 첼린지 걷기대회가 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군산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참가 폭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유일의 바다위 걷기대회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며 “66㎞ 코스를 걷느라 힘들어하면서도 성취감 속에서 미소 지을 수 있는 대회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