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어촌체험마을이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개막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시도 앞 바다 갯벌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개막이 체험은 조석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간조 시 수심이 얕아지는 곳에 고정목을 박아 그물을 설치해 놓았다가 밀물따라 올라온 물고기를 썰물 때 그물에 가두어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으로 서해안 대표적인 어촌체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김봉곤 해양수산과장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을여행 하기 좋은 섬 콘테스트에서 Best 9에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신시도 개막이체험은 1인 1만원(어린이 5,000원)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안내소(063-463-7088)로 문의하면 된다. 개막이: 갯벌에 소나무 말뚝을 반 타원형으로 박고 말뚝을 따라 그물을 둘러 물고기를 잡는 어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