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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전기수)가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군산시지회는 지난 16일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시선수단은 5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과시했다. 군산시선수단은 줄다리기 1위를 비롯해 좌식배구∙게이트별 2위, 휠체어달리기 3위에 힘입어 순창군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전기수 회장은 “올해 군산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는 중요한 시기에서 군산시가 준우승을 해 오늘 참가한 군산시 지체장애인선수분들게 대단히 감사하고 그동안에 노력이 결실을 맺은거 같아 상당히 기쁘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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