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플러스야구단(단장 유만오)이 공무원 리그인 제 8회 새만금 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기관 공무원 동호회 야구팀이 출전해 지난 1년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플러스야구단은 경기전적 12승 2무 2패(승률 0.857)로 리그1위 성적을 기록, 포스트 시즌 결승에 직행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호원대 불스야구단’. 플러스 야구단은 지난해 불스야구단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바 있다. 이날 결승에서 플러스야구단은 특유의 조직력과 투타의 조화 속에 불스야구단을 24대 13으로 승리하며, 지난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남기재 군산경찰서장은 “플러스야구단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파이팅으로 또 한번의 우승을 일뤄냈다”며 “야구뿐 아니라 경찰 직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6년도 창단한 군산경찰서 ‘플러스야구단’은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동료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그동안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2연패, 군산시장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공무원 야구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