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군산시민들로 구성된 생태해설사 20여명을 대상으로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해설사들은 행사전반과 철새탐조에 대한 교육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 전반적인 진행상황 교육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겨울철새들이 도래를 시작한 금강호로 나가 철새의 구분과 해설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생태해설사들은 이번 축제에서 금강철새여행 행사에서 탐조가이드로 활동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태해설사는 “군산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생태해설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생태해설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로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함께 준비하는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은 11월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열림식을 시작으로 3일간 금강호 일원 행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