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12월 1일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1월을 에이즈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6일 철새축제현장에서 방문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검진상담소(063-460-3248)운영을 통해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 감염인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성지식을 갖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즈(AIDS)는 면역결핍바이러스인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610명에서 1,114명으로 1.8배 정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