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동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은 지난 3일 부여백제문화단지, 보령댐, 익산국화꽃축제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중동경로대학 학생들과 봉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부여백제문화단지 왕궁 등을 시작으로 보령댐, 익산국화꽃축제의 코스로 진행됐다. 안양순(72) 학생은 “소풍을 통해 그동안 집안에서만 생활하며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라 갔다”며 “좋은 곳을 여행하면서 이 모든 것을 잠시나마 다 잊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장 서종표 목사는 “앞으로도 우리 중동경로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노년의 행복을 위해 더욱 섬기며 앞장서는 지역 경로대학으로서 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동경로대학은 현재 컴퓨터학과를 비롯한 10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