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소장 김복환)는 충청지역 국제공인예방접종 지정기관 확대 일환으로 지정된 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과 2일 충북대에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대행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충북지역 국제공인예방접종(황열) 민원인은 충남대학교병원 또는 국립군산검역소를 방문해 업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어 장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북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황열예방접종과 증명서 발급을 가까운 거리에서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열이란? 황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50%에 달하며 중남미 13개국, 아프리카 30개국이 오염지역 으로 지정되어 있다. 위험 지역으로 출국하려면 출발 10일 전에는 필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아프리카 황열 오염지역 - 앙골라, 베닌,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챠드,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적도기니, 에티오피아, 가봉, 감비아,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케냐, 라이베리아, 말리, 모리타니, 토고, 니제르,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우간다 ○ 중남미 황열 오염지역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트리나드토바고 페루, 가이아나, 파나마, 파라과이, 수리남,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