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교육장들이 1일 군산역사문화탐방 코스중 시간길에서 군산역사문화지도사의 안내로 팸투어를 벌였다. 이번 팸투어는 군산시에서 지난 3월 23일 군산역사문화탐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달청과 전국 지자체 최초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실시됐다. 팸투어는 어제와 오늘이 존재하고 앞날을 가늠할 수 있는 군산역사문화탐방 시간여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전개됐다. 이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군산역사문화 공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해 장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은 “14개 시군 교육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자체와 상행협력 방안으로 군산시 군산역사문화탐방 시간여행에 대한 역사교육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지역교육청과 학교 등 대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지난 3월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여행상품 서비스 개시로 전국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 교사들의 사전 답사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향후 학교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유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11월 말 현재 323개 학교 1만7,682명이 투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