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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12-03 09:43:34 2015.12.03 09:43: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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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에 의해 채소, 과일류, 어패류 등이 오염돼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다.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돼 있어 환자의 침,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 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식품 조리에 참여할 경우 음식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요 증상은 잠복 24~48시간 이후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 음식은 100℃, 1분이상 익혀야 한다.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군산시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더욱 강화하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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