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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황긍택 지회장)는 7일 2층 강당에서 군산시 민속경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황긍택 지회장과 문택규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민속경기 임원 선수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군산시 관내 각 읍면동 분회에서 민속경기로 3개 종목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3개 종목이 펼쳐졌다.   종목별 경기결과 투호 우승은 나운3동 고길순, 고리걸기 우승 수송동 나정환, 제기차기 우승은 나포면 백진수 선수가 차지해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황긍택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은 “우리고유의 민속놀이 경기를 통하여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며 전통문화를 널리 계승발전시키고 노인들의 건강증진으로 노후를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문택규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군산시 민속경기 창립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과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민속경기 창립대회 참가 우승자들은 2016년 전라북도 민속경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민속경기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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