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1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한 33개 지방의료원 QI(의료 질 향상)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38개 주제로 예선 심사과정을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구연발표를 통한 심사로 이루어졌다. 군산의료원은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개선활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공QI팀 진민영 간호사가 발표를 했으며 ‘논리적인 QI활동 발표와 병원장의 리더쉽과 활동결과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본선 심사위원인 단국대 최모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진행된 QI활동 중 가장 우수한 활동이었다고 격려했다. 이번 QI활동은 1년여 동안 QI실이 주관해서 약제적정처방 캠페인, 적정처방 모니터링,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42명의 진료과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QI활동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적정진료 정착화를 위해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진 원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 QI 경진대회는 지방의료원의 의료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을 정도로 정착돼 매년 새로운 주제들로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활동주제들은 각 의료원의 시스템에 맞춰 적용을 위해 공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방의료원의 경영효율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방안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