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가 내년 4개월 단위로 총 3기의 건강증진 헬스프로그램을 사업위탁기관인 동군산병원과 함께 무료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을 동반한 성인병에 취약한 시민과 허약한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역 상생발전 차원에서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주간반은 60세 이상 어르신 60명과 성인 140명, 야간반은 직장성인 150명이다. 접수는 보건소 건강증진실에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된다. 대상자들은 이 기간에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요법(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및 영양교육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한 칼로리 감소와 일상생활습관의 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운동 프로그램 등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사전․사후 체지방, 골격근량, BMI 등 각종 측정을 통해 개인 건강행태개선 정도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담도 지원된다. 백종현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나 개인 건강생활실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하시면 체지방 등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 및 영양 처방을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으로 건강한 신체활동 실천 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 460-3252, 460-32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