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기 위해 1일 오전 6시 비응항 제1주차장에서 ‘2016 군산새만금 해맞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시의장, 시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프로그램은 열림 풍물을 시작으로 신나는 댄스와 대북공연, 신년 축하 시낭송, 해맞이 불꽃쇼 그리고 소망 풍선날리기, 새해 해오름 관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신년(丙申年) 신년 운세 타로점, 캐리커쳐 부스를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차, 어묵, 떡국을 제공했다. 또한 비응항상가번영회는 신년 해맞이를 보기 위해 비응항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로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비응항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통해 비응항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새만금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군산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2016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해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