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소장 김복환)은 2일 국제여객선 (SHIDAO호) 이용객의 건강한 해외활동 지원을 위해 군산시보건소․의료원과 합동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여객선 SHIDAO호는 군산과 중국 석도를 주3회 정기적으로 왕래하고 있으며 이용객 대부분이 소상인들이다. 특히 이용객들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산검역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1년에 2회씩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시보건소는 응급의약품을 지원하고, 군산의료원은 기초 건강검진 및 상담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복환 국립군산검역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증진 및 안전한 해외활동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