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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금석배 12일간 열전 마침표

2016년 시즌 첫 대회로 시작한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3-03 11:26:42 2016.03.03 11:26: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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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시즌 첫 대회로 시작한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약 6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내는 등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9개 구장에서 128개 팀이 대거 출전해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우승팀은 ▲초등부 저학년 경북 포철동초등학교 ▲초등부 서울 FC U-12 ▲중등부 저학년 경기고양자이크로 FC U-15 ▲중등부 경북 포항제철중으로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불황의 여파 속에서 이번 금석배 대회는 많은 외래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산시는 첫날 경기진행이 불투명할 정도의 눈이 내리자 새벽부터 읍면동 직원을 비롯한 각 구장별 담당 공무원 250여명과 10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이 신속한 제설 작업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군산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은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 및 관계자를 위해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군산적십자봉사단은 경기를 진행하는 운영진에게 직접 만든 집 밥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따뜻한 정도 이어졌다.  채행석 체육진흥과장은 “명실상부한 스포츠명품도시 군산건설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 선진시민의식 확산, 선진국형 도시미관개선, 서비스정신의 정착 등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한 토대마련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케이블웨이크보드대회, 전국철인3종경기와 해양리갓타대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트루드코리아 등 10여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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