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공공의료팀은 ‘찾아가는 공공보건의료’의 실현을 위해 4일 구 군산역 부근의 경로식당 이용 대상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의료원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통해 뇌졸중 등 뇌손상 예방을 위해 혈압, 혈당, 의료상담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무료 급식 시간 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펼쳤다. 한편 이날 7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설문조사에서 32명(46%)이 고혈압, 당뇨, 치매, 전립선, 우울증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있었으며, 무료검진결과 상당수가 노인 성인병이 의심돼 병원진료 권유 등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