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창 제15대 군산시테니스연합회 회장(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이 12일 나운동 궁전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동신 시장과 진희완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원태 군산교육장, 각계 인사,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김 회장은 군산테니스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아끼지 않은 김양일 직전 회장 등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규창 회장은 “테니스인들이 뭉치면 군산테니스는 다시 부흥할 수 있을 뿐더러 동업자 정신으로 서로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테니스를 즐기면서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부문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군산 테니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 20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규창 회장은 전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했고 군산고∙군산남중 학교운영위원과 농협중앙회 수송동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군산상공회의소 특별위원, 법무부법사랑군산 자문위원, 한미친선협의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