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초, 군산상고 등 지역내 4개 학교 운동부의 훈련 시설이 개선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노후화된 시설 장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원을 편성해 도내 총 12개 학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인 지원 내역을 보면 군산나운초 배드민턴부의 네트와 강당 바닥 보수에 300만원, 군산남초 야구부 배트 연습망과 외야펜스 개선에 2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군산남중, 군산상고 야구부는 마사토, 배팅게이지 개선에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주상업정보고 전자타켓 레인 설치에 660만원, 이리부송초와 남성초 배구부의 벽치기대와 지주 보호대 개선에 각각 250만원과 360만원, 원광중 유도부의 유도 매트 개선에 2,940만원이 지원된다. 정읍동초 육상부 높이뛰기 매트에 1,700만원, 남원초 육상부에 380만원, 완주 한별고 축구부 골대 등에 360만원, 임실초 육상부의 높이뛰기에 360만원, 임실초 육상부 높이뛰기 지주대에 18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학교운동부 훈련시설 개선을 위해 총8,000만원을 들여 군산진포초등학교 등 8개 학교의 운동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