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 관광철을 맞아 대대적인 군산 관광 홍보에 나섰다. 시 관광진흥과(과장 김성우) 직원 20여명은 19일 군산 청암산을 찾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군산 관광 홍보와 구불길 관광안내 표지판 정비 및 자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관광진흥과는 자연과 생태, 역사를 아우르는 11개 코스로 이루어진 구불길과 오는 9월 30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과거ㆍ현재ㆍ미래가 소통하는 2016 군산 시간여행 축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은 전국에서 보기 힘든 근대역사문화유산 건축물이 172동이나 남아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과 이국적인 게스트하우스로 봄철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색있는 짬뽕과 특이한 호떡 등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눈과 입이 즐거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구불길 전체 코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2016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