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재가 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암 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원예심리 치료요법 ▲ 암 예방 및 암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교육 ▲ 근력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숲길 걷기체험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 및 가족들은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암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서로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도움이 주고, 잠시나마 병마의 고통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암 환자는 물론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군산시보건소 방문보건계(063-460-3286)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