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의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공원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정비를 추진해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4월 초 벚꽃 개화시기를 앞두고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광관지 이용편익 제고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원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음악분수, 물빛다리 도색 및 야간 경관 조명의 보수를 시행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장실, 수변산책로, 가로등, 도로 시설물 등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수변무대와 물빛광장무대 등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음악회 등 각종행사와 관련해 불법주정차 및 노점상 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기초질서 유지를 위한 계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벚꽃 개화시기에 은파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흐드러지는 벚꽃이 있는 은파호수공원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