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찾는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여행을 만끽하고, 알찬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는 장애인관광지도제작 사업이 진행된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은 2016 장애인관광지도제작사업의 일환으로 ‘군산市(시) 오시面(면) 편하理(리)’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체․뇌병변등록 장애인 2명, 발달장애 등록 장애인 2명(총 4명)과 군산시 거주 지역주민(10~11월 정보취합 및 정리 시 협조 인원)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자 ▲성실하고 꾸준히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자 ▲컴퓨터 활용·사진촬영 가능한 자 ▲신청인원 중 자체 기준에 적합한 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 되는 활동은 1박 2일간 이뤄지는 선진지 견학, 군산시청 관광진흥과의 자문(5월), 군산시 관광지, 숙박, 맛집탐방(6~9월, 19회기), 탐방활동 내용 취합 및 정리(10월)를 토대로 관광지도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산의 관광명소를 장애인이 직접 탐방을 통해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이용 정보를 수집, 제공함으로서 군산을 찾는 장애인여행객이 주체가 되는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내달 6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063-466-7981~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