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아토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아토피에 대한 정보 제공과 아토피 케어 용품 만들기는 물론 자조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대상자는 매월 선착순으로 30여명을 신청받아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보건소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용품을 만들어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보건소 1층에서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시민에게 상담 후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진단등록자 지원사업으로 의료기관에서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 진단을 받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시민 중 기준에 적합할 경우 검사 및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연간 48만원(입원치료자는 5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사회, 경제적 성장과 함께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건강한 생활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아토피 환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063-460-32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