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인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을 찾는 전국 병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등 전국 16개 병원 관계자 30여명은 25일 군산의료원을 찾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성공사례 발표 및 운영 병동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은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직접 환자에게 모든 간호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으로 사적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질 높은 간호서비스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13년 13개 병원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2014년 외과계 50병상을 시작으로 2015년 내과계 50병상 확대 운영해 환자의 간병비 부담 경감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나서고 있다. 김영진 원장은 “우리 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최근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며 “모범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환자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