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제94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철새조망대에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금강철새조망대는 생태체험학습관, 조류공원, 부화체험관 등에서 철새스탬프 색칠하기, 육지거북체험, 앵무새먹이주기 등 16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망대 입구에서는 동물모양의 풍선아트 체험을 시작으로 본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비누 만들기, 철새엽서쓰기, 철새소망달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태체험학습관에서는 가족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배지로 만들어보는 체험과 철새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색칠해 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조류공원과 동물마을, 부화체험관에서는 산양, 토끼 등에게 먹이를 주고 육지거북이를 만져보며, 앵무새에게 모이를 주는 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