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대표관광지 브랜드네이밍 및 BI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산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경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전북도의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군산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0만 관광객 유치에 돌입한 군산 관광만의 이미지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언급된 전문가들의 보완사항 등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이달 말까지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최종 결정되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관광 콘텐츠 전반에 걸쳐 활용할 계획으로, 이번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군산만의 브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시간여행축제를 찾는 방문객에 대비하고, 군산 도보여행길인 구불길 안내판 등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