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구 저변확대와 전국 동호인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2016 군산망해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29일 금강자전거길(나포면 망해산)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나기택)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나기택 군산시산악자전거연합회장은 “오늘날 대중교통은 발달했지만 너무나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며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심신을 단련시키는 MTB문화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8,000만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대회 유치활동과 스포츠관광산업 대응전략으로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