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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초록빛 생태놀이터 개관

회색 빛 도심 한가운데 흙과 풀, 나무와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한 생태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6-02 14:52:13 2016.06.02 14:52: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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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 빛 도심 한가운데 흙과 풀, 나무와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한 생태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어린이들이 친환경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꿈을 담은 놀이터란 의미의 ‘꿈담음 생태놀이터’(지곡동 564-1 일원)를 새롭게 조성했다. 꿈담음 생태놀이터는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정비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놀이터에 사용된 재료는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나무와 흙과 같은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설계됐다. 생태놀이터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를 균형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통과놀이대 ▲언덕미끄럼틀 ▲나무 다리 놓기 ▲네트놀이대 ▲자갈밭 ▲세족장 등 자연소재의 놀이요소를 도입해 어린이가 자연과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그간 우범지역으로 우려되었던 사각 울타리를 모두 제거해 사방에서 훤히 보며 걸을 수 있는 잔디로를 조성했다. 파고라와 같은 그늘막 쉼터도 설치해 부모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넉넉히 마련했다. 정기호 환경정책과장은 “꿈담음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가 꿈을 담으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정서가 함양되고 창의성이 발달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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