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하절기 일제 방역이 군산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옥구읍(읍장 김병노)은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모기 및 날벌레 등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주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10월 말까지 3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4일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하천 및 하수구, 침수예상지역, 가축 사육시설 등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방역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매개인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행동수칙 홍보 등을 병행한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여름철 주민 건강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 청결유지가 최우선으로 전염병 없는 쾌적한 명품 옥구읍이 될 수 있도록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개정동(동장 김형설)도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각종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해충 발생 취약지역과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하절기 방역은 차량 및 오토바이를 이용해 오는 9월까지 9개 마을에 연막소독을 실시해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계획. 김형설 개정동장은 “방역기간 중 소음이나 연기 등으로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