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6주간 ‘키 쑥쑥 몸 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함께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방지를 위해 마련된 것.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에서 추천받은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BMI 측정 등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매회 2시간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은 의료기관(전북대학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게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 비만 프로그램을 실시해 개인별 운동처방을 통해 신체 활동의 중요성과 운동의 동기부여를 제공해 비만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