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보존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개발 용역이 오는 9월까지 실시된다. 시는 ‘군산관광 200만 원년의 해’로의 돌입을 위해 짜임새 있는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어디에도 없는 근대문화 유산의 보고인 군산이 이제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만큼이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의 숨은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항구적으로 보전할 의미 있는 내용을 구성하도록 주문할 예정이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 곳곳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의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역사·문화 등 후대에게 교육적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