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보건지소는 해수욕장이 개장됨에 따라 전 직원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업무 태세를 확립하고 관광객의 건강유지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선유도보건지소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오는 8월 15일까지 진료반을 편성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여름철 해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상이나 상처소독 등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소는 최근 응급의료장비 등을 탑재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헬기인 닥터헬기의 인계점으로 선유도보건지소 앞 공터를 추가 지정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방역전담반을 편성해 주 2회 해수욕장 상가주변과 공한지 등에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