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27일까지 건강혈관플러스사업을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군산의료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협업해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옥구읍 7개 마을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뇌졸중의 이해와 위험요인, 응급증상 및 적절한 대처방법,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의 중요성, 금연·절주·신체활동·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진 및 알콜 의존도 검사 등의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지역주민의 참여도, 호응도 및 고위험군 등록 비율 등 세부기준에 의해 마을별 평가를 실시한다. 우수 마을로 선정시 참여주민에게 개인별 인센티브(기념품 지급)와 건강마을 현판을 달아주는 혜택을 부여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각종 건강통계 분석결과에 근거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역건강조사결과 건강위협 취약지를 찾아 건강증진의 기회와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