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9월 2일까지 집단급식소 325개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학교 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제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파악하고자 실시한다. 식기세척제 및 헹굼 보조제의 용도에 따른 사용기준 준수여부, 용도 및 규정량 사용 여부, 규격 및 기준·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등을 체크한다. 관내 초·중·고교 집단급식소 71개소에 대해서는 군산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적합한 제품사용 여부를 지도할 예정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다수에게 공급되는 집단급식소인 만큼 점검 결과 유해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불확실한 제품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세척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헹굼 작업 등을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