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산에서 케이블웨이크보드의 짜릿한 경기를 볼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케이블웨이크보드는 수면과 평행하게 와이어를 설치해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해양레저 스포츠로, 각종 기술과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는 일명 ‘물 위에서 타는 보드’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아마추어, 학생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수준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기술과 재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채행석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2년 연속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유치로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참가자 및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