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안심 응급의료센터를 구축했다. 군산의료원은 발열환자 선별 감시시스템 및 음압격리실 1실과 일반격리실 2실을 갖춘 감염병 안심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로써 감염병환자(의심환자) 및 응급환자가 병동에 입원하기 전까지 응급 의료센터 내에서 격리되어 진료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또한 발열감지 등 사전 감지장치와 음압, 일반 격리병상을 확보함으로써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전 국민을 공포에 빠트렸던 메르스(중동호흡기 중후군) 사태 때 확진환자 1명과 의심환자 1명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