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대학 내 체육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해 ‘2016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를 유치했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최하고 군산시 탁구협회와 전라북도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새로 증축된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으로 진행되고,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실업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대는 노후한 체육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생애주기를 연장하고 더욱 효율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고 72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3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 최근 증축 및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기존의 2658㎡를 리모델링하고, 1750㎡ 시설을 증축해 농구코트 및 첨단체육시설을 확충했다. 새로 리모델링된 체육관에는 배구코트, 체력단련실, 체조실, 무용실, 이동식 무대, 운동준비실, 스포츠시뮬레이션실,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탁구부실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