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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야구부 전국체전서 ‘金캤다’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군산상고 야구부(감독 석수철)가 전국체전에서 정점을 찍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10-12 15:11:46 2016.10.12 15:11: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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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군산상고 야구부(감독 석수철)가 전국체전에서 정점을 찍었다.   군산상고는 12일 오전 10시 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충북 세광고와의 결승전에서 7대5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다.   군산상고는 NC다이노스 입단 예정인 에이스 김영중(3년)을 선발로 내세워 마운드에 우위를 점했다.   2회초에서 군산상고는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바로 이은 2회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4회말 세광고에 2대1 역전을 허용한 군산상고는 5회초 다시금 3대2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군산상고는 7회초 타선의 집중력과 상대 실책 등을 틈 타 대거 4득점하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지난 2013년 전국체전과 봉황대기 우승 이후 무관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군산상고가 봉황대기 활약했지만 사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확신하는 야구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산상고는 대회 내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올해 투타 무게감과 객관적인 전략에서 떨어진다는 분석에도 군산상고는 특유의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봉황대기와 전국체전에서 자신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부임 2년 만에 팀을 봉황대기와 전국체전 2연패를 이끌어 낸 석수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크게 빛났다.   그는 부임 이후 전국체전 2회 우승, 봉황대기 1회 우승∙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실제로 군산상고는 결승전까지 서울 덕수고, 울산 공업고, 마산 용마고를 맞아 모두 역전승했으며, 이는 석 감독의 철저한 상대 전력분석이 낳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석수철 지도감독은 “올 시즌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학부모, 학교, 야구협회, 동문, 일구회 등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승전이 열린 북일고 야구장에는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형욱 상고 교장, 박성현 총동문회장,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 동문, 남초 야구부, 시민 등 200여 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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