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6일과 13일 2회에 거쳐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아토피 힐링체험은 아토피 등록관리 대상자인 아이와 모(母)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 환아 중 신규 등록자를 우선으로 아토피 자가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회당 30여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1부에는 어린이 숲 체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월명산 입구에서 편백나무 숲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활용한 놀이와 산림욕을 실시했다. 이어 전주대 보건관리학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천연비누 제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천연 버블바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아토피 관리법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속에 힐링의 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보건소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