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야구동호회 플러스야구단(감독 전기만)이 제8회 전북지방경찰청기 동호인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과 12일 이틀간 군산 월명야구장 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북경찰청 소속 야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플러스야구단을 비롯해 도내 총 8개팀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플러스야구단은 이번 대회 전북경찰청 허리케인 레드를 비롯해 순창경찰서, 김제경찰서 야구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플러스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전북경찰청 허리케인 블루야구단을 상대로 투타의 고른 조화 속에 11대9로 승리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군산경찰서 황정호 선수가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에는 전북지방경찰청 신학섭 선수, 감독상에는 플러스 야구단 전기만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봉 서장은 “건전한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 돼 직원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우승 소식까지 전해져 기쁘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6년도 창단한 군산경찰서 ‘플러스 야구단’은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동료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그동안 새만금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2연패, 군산시장기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야구동호회 명문팀으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