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전북대표 출전팀이 최종 결정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개최한 2016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총 12종목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표해 390여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 83개팀이 가려졌다. 군산지역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걸쳐 총 16개 학교 24개팀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도내 전체 진출팀의 30%를 차지했다. 이 같은 쾌거 뒤에는 건강한 신체속에 바른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에 누구보다 앞장 선 군산교육지원청(김원태교육장)의 꾸준한 지원과 격려가 숨어있었다. 김원태 교육장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을 비롯, 다양한 체육대회 개최 및 재정지원을 통해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전국대회 최다 출전권 획득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공부와 체육활동 두 가지 모두에 열정을 쏟음으로써 행복한 학교문화를 주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2만1,08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4개(정식종목 19개, 시범종목 5개) 종목에서 전국 최고의 왕관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