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테니스동호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총장배 테니스대회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대학교와 군산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고 군산대학교 교수 및 직원 테니스회, 군산시민체육회, 진포클럽이 후원한 이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군산지역 테니스 클럽팀 및 직장팀 26팀, 테니스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3복식 단체전으로, 1세트 매치 5:5 타이브레이크, 예선 전 게임 노애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대회 결과 우승 진포클럽A, 준우승 중앙클럽, 공동 3위에는 타타대우A와 영우회A가 랭크됐다. 김진욱 대회장(군산대 체육학과)은 “총장배 테니스대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동호인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다음 대회에도 테니스를 통해 지역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