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북초등학교(교장 김정숙) 남자 피구부가 지난 4일 가평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남초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9월에 열린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자부분을 우승하며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군산산북초등학교는 2015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2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예선 3경기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파하며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한 산북초는 8강에서 경기도의 강호 예당초와의 경기에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결과 세트스코어 2:0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구 관문초에게 석패하며 3위의 성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군산산북초 김정숙 교장은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원도심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직원, 학부모의 성원이 바탕이 되어 얻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