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2016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펑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0일 발표한 2016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전국39개 병원(지방의료원34개, 적십자병원5개) 중 A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거점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A등급(8개소), B등급(15개소), C등급(11개소), D등급(4개소) 으로 평가하는 상대평가로 실시했다. 군산의료원은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되었는데, 합리적 운영(76점)과,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81점), 공공적 관리(92점) 부분에서 전년도 보다 높은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전라북도 직영전환 후 무료진료, 가정간호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14년대비 9.9%증가)했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2015년도 당기순이익이 11억 발생해 흑자전환 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 “지난 전라북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금번 운영평가 A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군산시민과 서해안 지역의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